■ 출연 :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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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이재명 "28일 토요일 검찰 출석"...나경원 '잠행 모드' / YTN

2023-01-18 1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가 있는 저녁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소식, '정가 브리핑'에서 김준일 뉴스톱 수석 에디터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

안녕하세요.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보고는 이번 소환에는 나가지 않는 게 좋겠다, 이런 목소리도 꽤 있었던 것 같은데. 이 대표 결국 출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. 그 배경 어떻게 분석하시는지요.

[김준일]
일단 그 날짜에 주목을 합니다. 검찰에서는 27일 아니면 30일, 다음 주 금요일이거나 그다음 주 월요일이죠. 그런데 28일 토요일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. 그래서 주중에는 당 업무를 봐야 된다고 하는데. 사실 토요일이 가장 시사뉴스의 비수기거든요. 그러니까 다들 뉴스를 가장 안 보고 넘어가는 때니까 포토라인에 서더라도 여론의 주목을 덜 받겠다는 그런 게 깔려 있는 것 같고. 일단 어쨌든 조사를 안 받을 수는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.

그래서 지금 당 대표직을 두고 이걸 방탄이다, 당 대표로 수사를 회피하려는 거 아니냐는 여론들, 여당의 비판이 있었잖아요. 그걸 피하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아예 조사를 계속 안 받으면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는, 이것의 명분이 될 수 있습니다. 수사를 회피한다.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해서 만약에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더라도 내가 최대한 할 만큼 했는데 이런 식으로 검찰이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한다, 이런 것까지 같이 본 것 같고요.

수사 내용적으로 보면 가장 대장동과 관련해서는 크게 두 축이었거든요. 하나는 뇌물 그리고 선거자금으로 썼다, 이런 것들이 검찰이 혐의를 잡고 수사를 했는데 현재까지 나온 내용으로 보면 거기까지는 못한 것 같아요, 지금. 물증을 못 잡으니까 배임으로만 조사를 하면 이건 논쟁거리가 있거든요. 이걸 배임으로 볼 것이냐 아니냐.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자신이 있다, 이렇게 본 것 같습니다.


명분상으로 보더라도 어차피 한번 정도는 대장동과 관련해서 출석해야 될 것 같고 수사 상황을 보니까 배임 쪽으로 가는 분위기여서 이 정도면 해 볼만 하다,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.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고요. 이번에는 당 지도부와 의원들을 대거 대동하지 않고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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